[산본] 하늘장어에서 바다장어로 몸보신합니다.

오랫만에 산본역에 갔다가 우연히 지나게 된 하늘장어라고 바다장어를 판매하는 곳 입니다.

산본에 형제곱창이라고 유명한 소곱창 집이 있는데 그곳과 고민하다가, 

형제곱창은 항상 사람이 많고 시끌시끌한 곳이라서 대비 조용한 곳으로 장소를 결정했습니다.

다들 장어가 담백하다고 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기름져서 선호하는 생선은 아니지만 몸보신을 위해서 선택했습니다.

사실 요즘 자꾸 몸에 안 좋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람들인 민물장어가 더 좋다고 하는데 하늘장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은 바다장어 였어요. 

 바다장어 보다 민물장어가 몸에 더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은 민물장어가 더 비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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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장어

바다장어(붕장어)는 길쭉한 몸통에 미끈거리는 점액질이 많은 점에서 다른 장어류와 비슷하지만, 

측선의 위로 흰색의 반점이 균등한 간격으로 줄지어 있어 갯장어와 쉽게 구분된다.

붕장어는 대부분이 암컷이다. 

성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면 붕장어 1~2년생은 암컷이 80%

 3년생은 암컷이 무려 9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민물장어

민물장어(뱀장어)는 바다에서 태어나 강으로 올라가 생활하는 회류성 어류이다.

다양한 서식환경과 염분농도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때로는 일생을 강이나 바다 한쪽에서만 보내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있다.

식용으로 소비하는 뱀장어는 주로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실뱀장어를 그물로 잡아 양식한다.

뱀장어의 제철은 여름부터 초가을까지이며, 단백질이 풍부해 담백하고 맛이 좋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체력회복에 좋고, 특히 비타민A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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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장어의 메뉴입니다.

무게당 판매도 있고, 마리당 판매도 있습니다.

저희는 처음 방문이라 우선 1kg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잔치국수, 그리고 추가로 계란찜과 주먹밥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식당에서는 주먹밥을 주문하면 밥에 주먹밥 재료를 올려서

위생장갑을 끼고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먹도록 나오는데

이 곳은 아예 주먹밥이 만들어져서 나와서 편했습니다.

 

장어가 다 익으면 사장님이 이렇게 싸 먹으라고 접시에 이렇게 쌈을 올려주세요.

그럼 이대로 맛있게 야미야미 하시면 됩니다.

기본 메뉴로 나온 잔치국수는 나름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계란찜과 주먹밥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고 나중에 추가로 大 1마리를 주문했는데 1kg 주문했을때 나온 사이즈랑 거의 비슷한 아이가 나왔습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그냥 大자로 2마리 주문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바다장어는 최근에 먹어 본 기억이 없는데

살도 통통하고 생각보다 기름지지 않아서 담백해서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별점은

★★★☆

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장어를 먹을 수 있는 곳이고

전반적으로 음식도 나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