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면서 에어컨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전기세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기세를 어떻게 하면 조금 절약할 수 있을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에어컨

에어컨을 켰다, 끄기를 반복하는 것보다 에어컨 온도를 26℃~28℃로 유지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중간에 에어컨을 껐다가 다시 키게되면 더워진 공기를 다시 차갑게 식히기 위해서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6℃~28℃로 8시간 켜두는 에어컨과 2시간 키고 1시간 끄는 식으로 6시간 작동하는 에어컨의 전력 소모량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2. 에어컨 실외기

많은 사람이 필터 교체 등 에어컨 실내기 관리를 생각하지만, 실외기 관리에는 소홀한 것이 사실인데요. 실외기 공기 배출구에 먼지가 쌓이면 더운 공기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냉방 효과가 떨어집니다. 실외기는 더운 공기가 잘 빠지도록 먼지를 제거하고 그늘진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것이 어렵다면 은박돗자리로 간이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도 실외기의 온도를 낮추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 됩니다.



3. 컴퓨터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켜두고 다른 일을 한다던가, 플러그를 뽑지 않고 외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컴퓨터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70%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소비될 정도로 전기를 낭비하는 제품입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usb를 그냥 꽂아 두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에너지 낭비가 많이 발생된다고 하니 당장 필요하지 않은 usb는 제거하도록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셋톱박스

대기전력은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지 않지만 콘센트에 전원을 꽂아두는 상태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말합니다. 직접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기기가 언제든 응답할 준비를 함으로서 발생하게 되는 에너지 인데 가정에서 사용되는 셋톱박스가 이 대기전력으로 인해서 전기요금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셋톱박스의 대기전력은 TV대기 전력보다 10배 가량이나 많다고 하니 불편하더라고 TV를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코드를 뽑아야 하겠습니다.


5. 전기밥솥

필수 가전제품이 된 전기밥솥도 항상 따뜻한 밥을 제공하기 위해 보온이라는 기능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 보온기능은 냉장고가 온도를 유지하는데 드는 전기의 약 2배정도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많은 양의 밥을 한꺼번에 해서 보온 기능으로 보관하는 것 보다는 적정량의 밥을 해서 빨리 소비하거나, 남은 밥은 냉동실에 보관하여 추후 데워서 먹는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전기 이용량이 증가하면서 전기세를 절약하기 위한 방법으로 몇가지를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전기 이용량이 많지 않은 때에도 환경을 생각해서 위 내용들을 지켜나간다면 전기세도 아끼고, 더 살기좋은 지구를 만들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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