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의 즐거운 세상

이번에 소개할 웹툰은 '빛나는 손을'이라는 웹툰입니다.

초능력을 가진 어린 소녀가 실험실에서 벗어나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아니 평범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린시절부터 실험실에서 자라서 친구를 사귀는 법을 모르는 소녀가

실험실을 떠나서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친구 그리고 남자친구까지 만들어 가는 모습이

순수하게 그려져서 빠져서 보고 있는 웹툰입니다.

손으로 만진 물체 또는 사람의 형상의 시간을 과거로 되돌리는 초능력을 가진 소녀는

사람의 나이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서

한 대기업의 회장의 실험실에서 자라게 되었는데요. 

원래 능력자들에게는 악의 무리들이 접근하는 법이라 소녀의 능력을 탐내는 사람으로 인해

시련을 겪으면서 성장해나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 daum 웹툰에서 매주 토요일에 업데이트 됩니다.

보고 또 보고 또 본 만화가 있냐고 하면 나는 망설임 없이 '드래곤 볼'을 뽑을 겁니다.

1권부터 42권까지 족히 10번 이상은 정주행 했던 만화책인데

어른이 되어 웹툰에 빠지면서 (아직 완결은 멀었지만) 정주행을 족히 5번은 한 웹툰이 바로 '신의 탑'입니다.

아무도 없는 어둠에서 혼자 살고 있는 소년에게 어느날 한 소녀가 찾아와 함께 놀게 됩니다.

라헬이라는 그 소녀가 소년의 전부가 되어버린 때에 그 소녀는 탑으로 가겠다며 소년을 떠나게 되고

소년은 소녀을 따라서 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소년이 바로 '스물다섯번째 밤'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주인공입니다.

탑은 가장 꼭대기 층까지 오르면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그래서 소년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수많은 웹툰 중에서 왜 이 만화가 좋냐고 물어보면 드래곤 볼의 새 버전 같은 느낌이라서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어디서 온 건지 정체성도 찾으며 함께 탑을 올라가며 친구들을 만드는 점이 드래곤 볼과 많이 닮아 있으면서

탑이라고 하는 세계는 신선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의탑의 단점은 스토리가 너무 좋은 웹툰이나 일주일에 한 번 업데이트가 되다보니

한 편씩 보다 보면 다음주에 전편의 내용을 까먹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심심할때 마다 처음부터 다시 정주행을 하다보니 족히 5번은 정주행한 웹툰이 되어 버렸죠.

장점은 다시보고 또 봐도 재미있다는 점이죠!

단행본이 출시되면 꼭 구매하고 싶은 웹툰입니다.

백두부라는 필명의 작가의 일상툰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웹툰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귀여운 그림채가 마음에 들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누나인 게을이와의 에피소드가 현실남매의 친근한 모습과 

동물을 사랑하는 주인공의 따듯한 마음이 전달되어 지금까지 꾸준하게 보고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제가 보고 있는 웹툰 작품 중 유일한 일상툰이 이 작품인것 같습니다.

웹툰이 처음 유행하던 시절에는 스토리보다 일상을 그린 작품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소재의 고갈의 문제인건지 아니면 독자들이 참신함을 느끼지 못해서 였는지 많이 사라졌는데 

이 작품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5년이라는 시간동안 다음에서 연재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부모님, 누나와 함께 살면서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백두부 작가가 

가족들에게 웹툰 작가임을 숨기고 작업을 하는 모습,

나중에 가족들이 알게되었을때는 반응들도 이 웹툰을 보는 재미였습니다.

저는 재밌는 것은 친구들과 공유해서 같이 즐겨야 하는 성격인데 이 작품도 친구들에게 많이 추천했었고,

그리고 가끔 진행하는 숨은 그림 찾기 이벤트도 참여할 만큼 나름 어오내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심심하고 나른한 출퇴근 시간에 따뜻한 사람의 정이 느껴지는 웹툰 한 번 보시는건 어떤가요?

유유랑이 추천하는 웹툰 다음에서 연재중인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입니다.

* 다음웹툰에서 매주 화요일에 업데이트 되고있습니다.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tomorrow